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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45880 float-center" data-idxno="45880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6/41838_45880_3846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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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소다(37&middot;본명 황소희)가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 중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된 소식을 전했다. 그는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소다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심하게 손상된 머리카락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.






그는 &quot;3년 만에 금발 소다로 깜짝 변신하려고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숍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 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, 결국 뒤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됐다&quot;고 밝혔다.

그는 &quot;저는 원래 모발이 굵고 숱도 많고 3년간 탈색을 쉬며 꾸준히 관리해온 건강모였는데 이렇게 된 적이 처음&quot;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.

이어 소다는 &quot;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도 속상하고 매일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, 눈물이 계속 난다&quot;고 고통을 호소했다.

대중 앞에 서는 직업이기에 온갖 방법을 찾고 있지만, &quot;계속해서 머리가 더 빠지고 있고 머리카락이 3㎜ 정도로 끊긴 상태라 증모술조차 어렵다고 하더라&quot;며 막막한 상황을 전했다. 끊긴 머리를 기르려면 2년이 넘게 걸린다고 해 남은 머리로 흉한 부분을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.






소다는 갑작스러운 머리 손상으로 인해 &quot;당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막막한 상태에서 끙끙 앓다가, 앞으로 제 머리를 보시고 놀라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제 상태를 알려드린다&quot;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.

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&quot;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들께 예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&quot;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.

마지막으로 팬들에게 &quot;부디 여러분들도 저처럼 되지 마시고 탈색은 미용사의 실력에 크게 좌우되니 꼭 충분히 알아보고 탈색 전문가에게 시술하세요&quot;라고 덧붙였다.

소다는 국내는 물론 일본, 중국, 동남아 등에서 활약 중인 DJ다. &#39;세계 3대 축제&#39; 중 하나인 태국 송끄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&#39;송끄란 S2O 페스티벌&#39;에서 한국인 최초 헤드라이너로 오르며 주목 받았다.

DJ 소다(37·본명 황소희)가 미용실에서 탈색 시술 중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된 소식을 전했다. 그는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

DJ소다, 탈색 사고로 삭발 충격 "눈물 계속 난다"